바로 당근 속 풍부한 비타민 A 때문인데요. 비타민 A는 망막의 간상세포에서

일련의 작용을 통해 시각을 형성하는 데에 필수적이며,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비타민 A의 부족 또는 결핍 되면 시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야맹증에 걸릴 수도 있답니다.

그 뿐 아니라 비타민 A는 안구 건조증,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꼭

챙겨야 할 영양소입니다. 당근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의 활성형인

레티놀로 전환될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특히 베타카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눈 건강을 위해 당근을 잘 챙겨 먹어 볼까요?

 계란 

계란 특히 노른자에는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 A, 아연과 같은 영양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하다는 점인데요.
이들은 망막의 중앙부인 황반에 주로 분포하면서 청색광(블루라이트)을
 적절히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여줄 뿐 아니라, 자외선과 같은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항산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부족하면

 황반변성,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황반에 분포한 이들 색소의 밀도가 감소하게
되면서 이와 같은 안구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니,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충분한
보충을 추천드려요.

 생선

생선 특히 고등어, 청어, 정어리, 연어, 참치와 같은 기름진 생선들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망막에
 분포하면서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특히나 태아와 어린이들의 시력 형성과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랍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될 수 없으므로
식이를 통해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 해요.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뿐 아니라,아연 역시 풍부한데요.
  아연은 눈 조직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고, 눈 조직을
 손상시키는 자가 면역반응이나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면서 눈 건강을 지켜준답니다.

  딸기등의 베리류

블루베리, 빌베리, 라즈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의 베리류는 모두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합니다. 비타민 C 역시 항산화 영양소로서 눈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데요.
  
눈의 각막과 홍채 그리고 홍채와 수정체 사이를 채우고 있는 투명한 액체인
안방수의 비타민 C의 농도는, 신체 어느 부위의 체액에 견주어도 가장 높답니다.
 그만큼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타민 C가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므로,
 비타민 C의 충분한 섭취는 눈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해요.베리류에는 비타민 C 뿐
 아니라,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빨간색 베리류는 앞서 당근을 소개할 때 언급한 비타민 A의 전구체
 형태인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하다고 하니, 잘 챙겨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