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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이야기

작성일
2022-08-30
작성자
운영자
조회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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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높은 편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
보건원(NIH)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권장 섭취량은

5~6g 이지만,  이 섭취량보다 한국인의 경우  2~3배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을까요?   

# 한국인 나트륨 섭취의 주범, , 찌개

김치,국, 찌개가 주를 이루는 한식은 나트륨 섭취의 주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전통 한식인 김치, , 찌개, 젓갈 등에

다량의 소금 들어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소금 섭취량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은 김치를 통해 하루 소금 섭취량의 약 30%얻는다고 합니다.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사람이라면 사람이라면 소금 섭취량이 

권장량을 훨씬 넘게 되는 것이지요


요즘 소금은 천덕꾸러기, 관리대상이 되어 버렸지만, 과거 소금은하얀 보석으로 불리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겼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소금 항아리가 재산 목록 1호이기도 했고,

로마에선 소금을 병사의 월급으로 주기도 했습니다.

,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소금을 소화 등을 위한 약재로 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좋은 쓰임을 강조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소금의  안 좋은 점이 더 강조됩니다.

나트륨 40%, 염소 60%로 구성된 소금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게 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하게 됩니다.


소금의 과다 섭취로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세포속에 위치한 수분이 혈관으로 유입돼 혈관의

수분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면 혈관 내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소금과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외에도 심장병,뇌졸중, 신장질환, 골다공증의 발생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 조금이라도 덜 짜게 먹으려면??

이처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트륨 과다 섭취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먼저, 외식을 줄이고, 외식할 때 짜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합니다.

, 국물에는 소금이 많으므로 되도록 국, 찌개를 적게 먹고, 먹더라도 국물은 남기도록 합니다.

라면 국물 역시 나트륨이 높으므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는 소금, 간장, 된장 등의 양념 사용을

줄여주고 꼭 사용해야 할 경우 소금 함량을 줄인 저염 간장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끼는 국 대신 숭늉이나 눌은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젓갈, 짱아찌 등의 절임식품이나 염분이 높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식품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므로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감자, 키위, 수박, 토마토 등의

식품을 하루 한번이라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좋지 않은 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바쁜 사회생활, 1인 가구의 증가로 집밥 보다는 외식이 주를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 나트륨을 줄인 식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나트륨을 줄여 먹는다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출처:식품 의약품 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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