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 100W 고출력 레이저 치료 장비 '홀뮴레이저' 도입 운영
- 작성일
- 2025-07-23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43
중앙병원 비뇨의학과에서 100W 고출력 레이저 치료 장비인 LUMENIS 社의 홀뮴레이저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장비는 기존 레이저 장비에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보다 효과적인 조직 절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중앙병원에서 도입하여 운영중인 홀뮴레이저 치료기는 100W의 강한 출력과 2,100mm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홀뮴레이저의 출력은 조직을 효과적으로 절개하고, 2,100mm의 파장은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가 조직 표면에서만 작용해 열손상을 적게 받아 통증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의 단백질을 순간적으로 응고시킬 수 있어 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의 양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진 또한 수술 중 시야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술 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비롯해 요관, 요도, 방광경부의 절개, 요로결석 치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대표적인 수술 중 홀렙(HoLEP)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설명 :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HoLEP 수술은 귤 껍질을 벗겨내듯 피막과 비대 조직을 박리 기존에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개복 수술을 시행해야 했지만 홀뮴레이저 도입으로 인해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결석을 동반 한 경우에도 전립선 비대증 수술과 결석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